장능인 KAIST 미담장학회 총괄이사, 교육기부대상

2015-12-15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장능인 미담장학회 총괄상임이사가 15일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교육기부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장 이사는 지난 2009년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카이스트 미담장학회를 조직했다.

2012년부터는 미담장학회 전국화를 통해 지역 곳곳에 교육기부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장 이사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우리가 가진 온기를 나누고자 시작한 교육봉사활동을 교육기부대상으로써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함께 땀 흘리고 치열하게 고민해왔던 미담장학회 구성원 모두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작은 나눔이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수상으로 알고 이러한 나눔이 조금이라도 더 우리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담장학회는 지난 2010년 교육기부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지정 비영리 단체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