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포럼 체육회 사무처장 임명철회 '철회'

권선택 시장과 면담서 의견수렴 및 협력 약속...기자회견 취소

2016-01-25     한남희 기자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통합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임명철회를 요구하던 대전체육포럼이 대전시와 화해무드로 돌아섰다.

대전체육포럼은 25일 오전 통합 대전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대전시청에서 진행하려던 사무처장 임명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대전체육포럼은 지난 24일 오후 시청에서 대전시장과 진윤수 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럼은 대전시에 체육회 사무처장 임명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으며, 양측은 향후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예산 197억 4534만여원(전문체육회계143억 8955만원, 생활체육회계 53억 5578만원)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로 배구협회 이규만 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