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의 날씨에도 ‘짜장면데이’는 계속된다

‘제22회 구하라 짜장 위프렌드, 짜장면 DAY’ 행사 열려

2016-02-03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한파의 날씨에 거리에는 사람들 발길이 줄었다. 하지만 설 명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위에는 따뜻한 소식들로 넘쳐난다. 연탄봉사, 떡국봉사, 도배봉사 등 다양한 봉사들로 대전이 뒤덮이고 있다.

3일 오전, 대전 중구청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는 따뜻한 짜장면이 맛있게 차려졌다. 22번째를 맞는 굿모닝충청과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하는 ‘구하라 짜장 위프렌드, 장애인과 함께하는 짜장면 DAY’ 행사장에는 이날도 어김없이 따뜻한 온정과 행복이 가득했다.

 

 

 

이날 봉사는 특별히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관계자와 생활관 입소자들이 버팀목 봉사회와 함께했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보호관찰 대상자들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원하는 단체다. 이들은 사회로부터 지원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봉사로 대신했다.

이영섭 법무보호복지공단 홍보담당 주임은 “오늘은 생활관 입소자 10명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공단과 입소자들은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수시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지역 장애인, 노인들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