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Issue]촉망받던 축구선수 윤기원, 그는 누가 죽였나?

17일 KBS 추적60분 방송 뒤 각 포털, 커뮤니티 실시간 검색 1위

2016-02-18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17일 KBS 추적 60분에서 방영된 <죽음의 그라운드, 윤기원 그는 누가 죽였나?>편의 후폭풍이 거세다.

이날 방송은 ‘윤기원 선수 사망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면서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이후 윤 선수의 ‘억울한 죽음’은 각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 언론 인기기사 등 잇따라 1위에 올랐으며 많은 언론에서도 집중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최초 지난해 7월 1인 미디어 ‘정락인 닷컴’에서 윤 선수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5개월 간 23회에 걸쳐 윤 선수의 죽음을 추적했다. 그 결과 정락인 닷컴은 “자살이 아닌 타살 정황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윤 선수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윤 선수(전 인천유나이티드 FC 골키퍼)는 지난 2011년 5월 6일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윤 선수의 사망을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유가족은 5년째 사망신고를 미룬 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