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임산부 산전검사 무료 지원

기존 의료비 지원 외에 신혼부부 건강검진, 엽산제·철분제 제공 등 혜택

2016-02-22     배다솜 기자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청양군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도모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및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시 지급되는 고운맘카드 의료비 지원 외에도 신혼부부 건강검진, 초음파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법적 혼인관계의 부부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과 임신 12주까지의 산모에게 엽산제를 지급하며,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에게는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선물과 출산지원금으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해 출산친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산부의 산전·산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아이 낳는 일이 더 이상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