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展] 박수범 대덕구청장 “창의적인 생각이 마구 샘솟네요”

대덕구청 간부 및 직원 40여명 ‘모네, 빛을 그리다 展’ 단체관람

2016-02-26     배다솜 기자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모네의 작품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구민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26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아 이같은 평을 남겼다.

이날 박 구청장 및 대덕구청 직원 40여명은 함께 전시장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박 구청장은 공무원들에게 특별한 전시를 볼 기회를 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삶의 그늘과 빛 등 모네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움 감각을 선사했고, 영상을 통해 작품을 만나니 생동감과 현장감이 넘쳐 직접 그 장소에 서 있는 것 같았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그는 또 “까미유와 아들이 함께 있는 그림은 한 가정의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 화가 모네가 가장 즐거웠던 순간의 감정이 와 닿았다. 아름다운 순간을 빛과 색으로 표현한 모네가 존경스럽다”며 “상상력을 유발하는 영상미로 창의적인 생각이 들었고, 직원들의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에 미술관은 커녕 영화관도 없다”며 “수요에 따라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통해 수혜받는 구민이 많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