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온천특구 유성 위한 정책토대 만들 것”

새누리당 유성갑 예비후보,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서 주민 간담회

2016-02-29     배다솜 기자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 유성갑 새누리당 진동규 예비후보가 유성온천을 적극 활용, 국가 정책적 토대를 마련해 유성을 전국 최고의 온천특구이자 힐링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진 후보는 지난 28일 유성온천 무료족욕체험장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구청장 재직 시 대전의 건강체험 명소를 만들기 위해 일본출장·현장답사 등 약 6개월에 걸쳐 지금의 시민족욕체험장을 개장했다”며 “온천을 바탕으로 유성을 힐링도시로 만들 국가 정책적 토대를 만들고, 미래의 휴양 먹거리 산업으로 연계해 주민 삶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그는 주민들의 다양한 현안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 후보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이해 당사자 간 법정공방이 계속되고 있어, 국회의원 자격으로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 간의 공청회를 열어 금융권과 연계한 민간자본 3000억원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토지보상 문제는 가격을 정해 이해관계인과 협의를 조속히 진행시키고 100억원의 예산을 조달받아 유성IC와 연결되는 고가도로까지 건설, 스쳐가는 대전이 아니라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 것” 이라고 피력했다.

원신흥동 정주권 형성에 대해서는 “교육적으로 중학교를 유치하고 미개통된 도안대로를 즉시 개통해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하는 교통망을 만들겠다”며 “이를 호수공원으로 이어지게 하면 환경개선과 교통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며, 사람들이 찾지 않는 박물관은 도서관으로 활용케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