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표, 더민주 박범계·박수현·양승조·어기구 공천 확정

새누리당 대전 중구 이에리사·이은권, 서구을 윤석대·이재선·조성천, 당진 김동완·김석붕·유철환은 경선 대상에

2016-03-10     배다솜 기자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각각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현역의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박수현·양승조 의원과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당 내 경쟁 없이 20대 총선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으며, 대전 중구 이에리사·이은권 후보와 서구을 윤석대·이재선·조성천 후보는 경선대상에 포함시켰다. 충남에서는 당진 김동완·김석붕·유철환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이와 관련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경선방식은 후보자들 간 합의가 됐을 시 7대 3(일반국민 70%, 당원 30%)으로, 합의가 되지 않으면 100% 여론조사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23곳의 현역의원 단수 지역을 포함한 44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인 대전 서구을 박범계, 충남 공주·청양·부여 박수현, 충남 천안시병 양승조 예비후보와 함께 충남 당진 어기구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 따라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대전 중구 곽영교·강영환·김세환·신진 후보, 대전 서구을 김인태·이규태 후보, 충남 홍성·예산 양희권 후보는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