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늑장민원 없앤다…기동팀 운영

2012-12-26     황해동 기자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늑장 민원처리만큼 속 터지는 일도 없다. 그 대상이 행정기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대전 유성구가 내년부터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선언했다.

구는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를 위해 1월부터 ‘8272(빨리처리) 기동팀’을 신설, 운영키로 하고 전자민원 처리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건의민원 처리는 7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이를 위해 전화상담 전문 직원 2명을 배치하고 신고 전용전화 ☎042(861)8272를 1월 2일부터 개설, 운영한다. 기동팀은 건설과 내에 1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도로보수, 가로등·보안등 고장 수선, 노점상 단속, 도로 제설작업 등의 민원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민원 책임관리제와 매주 수요일 부구청장 주재 민원처리 기한 단축 점검회의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