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케이맥, 계약학과 설치 협약

2012-12-27     김윤미 기자

충남대학교가 분석장비 전문업체의 맞춤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케이맥은 26일 충남대 산학협력단에서 분석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협동 교육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계약학과인 분석과학기술학과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2013년 3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정원 2명의 ‘분석과학기술학과’를 설치하고 2013년 1월 7일부터 학생 선발에 나선다.

분석과학기술학과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케이맥(주) 간의 계약을 통해 분석과학기술학과를 운영하며 재학생은 재학기간 동안 케이맥(주)에서 지급한 등록금 및 연구보조금을 장학금으로 받고 졸업 후에 케이맥(주)에 전원 채용될 예정이다.

케이맥(주)은 지난 1996년 설립된 분석장비개발 전문업체로 다양한 분석기술을 활용해 반도체검사장비, 바이오・의료진단기기, 실험실용 분석기기 등을 연구 개발해온 업체이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1년 10월 코스닥 상장에 상장됐다.

GRAST 정광화 원장은 “이번 산학협력약정을 통해 산․학이 협력하여 현장에 필요한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조기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