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 열어

30일, 복지 자원 나누고 협력하는 계기 마련

2016-08-30     장찬우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장찬우 기자] 충남도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15개 시·군 및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대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 강화와 관계자들의 화합,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도 주관으로 매년 개최한다. 

이번 지역대회에서는 논산시 공동체경제추진단 임경수 단장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례를 발표했다.

함철호 광주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협의체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천안시 박경미 팀장이 ‘민·관 협력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 친목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지역대회는 민·관, 민·민 간 네트워크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김소연 충남도 사회복지과 담당은 “수요자의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달체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