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이하은씨, 日 문부과학성 초청 7년 연구장학생 선발

위지훈씨도 1년 연수생으로 선발

2012-07-16     최재근 기자

금강대학교 이하은(통상통역일어전공 4년)씨가 2013년도 일본 정부(문부과학성) 초청 연구유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일본 문부과학성 초청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하은씨는 7년간 매월 장학금 14만4,000엔(한화 200여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생 2년, 석사과정 2년, 박사과정 3년의 등록금 전액, 항공료, 생활비 등 일체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금강대학교는 일본 연구장학생 선발시험에 지난 해 손미나씨에 이어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었으며, 2007년 조나래씨가 최연소로 선발된 것을 비롯 2009년 조영은씨, 윤효정씨 등 모두 4명이 일본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일본 문부과학성 초청 연구장학생은 일본 정부에서 외국인 학생에게 일본의 대학원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는 국비유학제도로, 매년 주한 일본 대사관에서 엄격한 선발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이번 2013년도 장학생으로 총 41명이 선발됐다.

이와함께 이 대학 위지훈(통상통역일어전공 2학년)씨도 2012년도 일본 문부과학성 일본어일본문화 연수유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연수유학생으로 선발된 위씨에게는 1년간 일본 대학에서 연수를 하게 되며, 학비 면제와 매월 장학금(11만7000엔), 왕복항공료, 기숙사 제공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일본 연수생 선발시험에 금강대학교는 2007년 이명은, 2010년 엄은솔, 2011년 박송이씨에 이어 모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