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부가 결성한 순수 음악단체...콰르텟 H ‘제3회 정기연주회’ 연다

2016-09-29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콰르텟 H가 천안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콰르텟 H는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관중들과 소통하고 함께 실내악을 즐기려고 결성된 현악 4중주팀으로 천안지역에서 음악교육과 전문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두 부부가 결성한 순수 음악단체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첼리스트 황의한씨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은 연주자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고 서로 즐겁게 음악으로 호흡을 맞춤으로써 관객 역시 무대에서 음악적 즐거움을 그대로 느끼고 완벽한 하모니로 서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연주회 취지를 밝혔다.

또 그는 “천안지역 관객의 실내악 이해를 보편화하고 관심도를 확신시켜 클래식 음악 관객 저변 확대를 꿈꾼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내악 음악 보급에 기여하고 폭넓은 래퍼토리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다음달 9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공연문의는 ☎010(4593)6646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