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말 연휴 날씨] ‘가을비’

일부 지역에선 강한 비에 주의 요구

2016-09-30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10월 첫째주말 연휴 충청권 날씨는 가을비가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토요일은 남해상에서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 17도, 세종·홍성 16도, 천안 14도, 보령 18도 등 13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서산·홍성·보령 24도, 천안 25도 등 23도에서 26도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비는 다음날인 2일 일요일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으나, 충남남부는 밤에 소강상태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홍성 18도, 세종·천안 17도, 보령 19도 등 17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보령 23도, 세종·천안·서산·홍성 22도 등 22도에서 23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비는 개천절인 3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천절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세종 18도, 서산 23도 대전세종 24도 등 18도에서 24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