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포럼-충남대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 공동세미나

'초고령화 사회화 실버스포츠' 주제

2016-12-05     한남희 기자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체육포럼(상임대표 진윤수)과 충남대학교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소장 정문현)는 최근 충남대 취봉홀(공대1호관)에서 '초고령화 사회와 실버스포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소득과 생활과 관련한 특별한 지원 대책이 절실한 시점에 와 있다.

지난달 2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전북 도민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7.9%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안전처(이하 안전처)는 오는 2017년부터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 중 14%인,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와 IT(김일곤, 목원대), 액티브 실버를 위한 어패럴 공학(홍경희, 충남대), 초고령화 사회와 스포츠의료(배상원, 튼튼병원 정형외과 원장), 초고령화 사회와 실버스포츠 지도(송영민, 중구보건소 건강증진실장)의 4가지 주제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스포츠기술과 대안 마련이 논의됐다.

많은 체육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스포츠 전략에 관심을 나타냈다.

진윤수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이에 대한 스포츠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성표(대전체육포럼) 상임고문은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많은 고민이 진행돼 스포츠를 통한 초고령화 사회의 준비가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