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단 출범식

2016-12-09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대는 9일 인문대학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CORE사업단에 선정됐으며, 올해 21억 원 등 3년간 총 63억 원 이상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과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CNU Jump 인문학’을 기치로 인문학의 진흥과 지속가능성 구현, 인문기반 창의 융복합 인재양성, 대전세종충청지역 인문학의 보전과 확산 등에 나선다.

CORE사업의 주요내용은 ▲글로벌지역학 모델로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하는 글로벌지역전문가 양성 ▲인문기반융합 모델로 이론언어학과 컴퓨터공학을 접목한 언어정보처리전문가 양성 ▲한문고전과 지역문화컨텐츠의 외국어 번역 및 컴퓨터공학을 활용한 컨텐츠개발전문가 양성 ▲기초학문심화 모델로 국어국문학과, 국사학과 등 7개학과가 참여 연구소와의 연계교육을 통해 특화된 학문 후속세대 양성 ▲대학자체 모델로 한문인재 및 백제학, 충청학 연계전공 구축을 통하여 지역재생 인문인재 양성 등이다.

오덕성 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CORE사업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인 충남대학교의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