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1치수교~판암2교 대동천 정비사업 준공

동구 "수해방지 및 친수기능 강화 위한 대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2017-01-03     한남희 기자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 동구는 대동천 신흥동 제1치수교부터 판암동 판암2교 구간(총연장 0.29㎞)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해당 구간에 사업비 8억3400만 원을 투입해 수해예방과 도심하천 친수기능은 물론이고 우수경관 제공을 위해 시행한 호안정비, 하천 준설공사 등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기존 하천 생태환경과 무리한 변화를 주지 않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 호안, 하천둔치 등에 자연석 등 친환경적 자재와 공법을 사용했다.

구는 그동안 건천화로 인해 악취 등의 문제점을 지적받던 대동천에 지난 해 9월부터 대전천 유지용수 유입으로 생명력 넘치는 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는 대동천 인근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