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역귀성 KTX, 40% 할인 특별상품 나왔다

24일 10시부터 26일 자정까지 3일간 선착순 판매

2017-01-23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코레일은 설 명절에 역귀성하는 국민들을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24일오전 10시부터 26일 자정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명절 연휴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해 준다.

1인당 1회 편도 4매, 왕복 8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나, 어린이‧장애인 등 기타 할인과는 중복적용되지 않는다.

대상은 설 전날 27일 서울로 올라오거나 29일부터 30일 지방으로 내려가는 KTX 221개 열차이다.

노선별로 경부선 96개, 호남·전라 82개, 동해·경전 43개 열차이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역 창구에서도 발권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이 상품은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하려는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 수수료가 높게 설정돼 있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수수료는 예매 당일 반환 시 발생하지 않으나, 예매 다음날부터 열차 출발 하루 전까진 15%, 출발 당일 40%, 출발 이후 70%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도착역 도착시간 이후에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