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하나님의 교회 “행복한 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요”

생필품·과일·떡 등 나누며 릴레이 사랑 실천

2017-01-24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전·충청지역 교회가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24일 은행선화동 주민센터를 찾아 김 선물세트 100상자를 지원했다. 이 선물은 관내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돼 많은 위로가 됐다.

중촌동, 가양1동, 자양동, 산내동, 판암2동, 만년동, 관저2동, 회덕동에서도 이웃들에게 김과 과일 등을 나누는 봉사가 잇따랐다.

또한 이날 충남 천안·서산·논산은 물론 충북 청주·충주·제천지역 성도들은 관공서에 쌀과 라면, 즉석떡국, 김 등의 식료품과 세제, 화장지, 샴푸, 비누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25일과 26일에도 세종과 충남 보령·아산·공주 등에서 나눔의 발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회 관계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하고 있다”며 “이웃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져서 행복한 설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