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공사 “힐링으로 안전철 만든다”

23일 판암 차량기지서 기관사 등 현장 근무자 대상, 박석신 미술작가 동참

2017-03-23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3일 판암 차량기지에서 현장 직원들의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주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기관사를 비롯한 현장 근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미술 작가인 박석신 문화예술 네트워크 주차 대표와 함께 그림을 통해 안정과 힐링을 체험했다.

김민기 사장은 “힐링 프로그램은 지하 근무와 사고 위험 환경에 상시 노출돼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그림을 통해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관사와 현장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달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체결한 ‘배우는 재미가 있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