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 치위생과 “지역사회봉사로 의미 있는 MT”

충남 태안 초등학교·유치원 찾아 구강보건교육 활동

2017-04-06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마시고 노는’ MT 대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따.

치위생과 1·2학년 학생 74명은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안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찾아 전교생 55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유치원생들에게는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연극과 노래를 통해 양치질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으며, 초등학생들에게는 게임과 놀이, 체육활동을 병행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할 치아우식병과 치주질환 예방, 구강관련 응급상황대처 및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치위생과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기획에 나섰으며, 지도교수와 선후배 멘토링을 통하여 전공분야를 학습하는 등 교육봉사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장 양진영 교수는 “대전과학기술대 치위생과는 지역사회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공실무능력 향상과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