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계산동에 ‘유아숲체험원’ 만든다

올 9월 개원, 자연 속 놀이·체험학습 병행… “유성 전역 확대할 것”

2017-04-16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 계산동에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유아숲체험원은 북유럽에서 시작된 숲속유치원을 근간으로 자연에서의 놀이와 교육을 병행하는 한국형 숲속유치원이다. 계산동 산 19-1번지 일원에 올 9월 개원한다.

국비와 시비 보조금 등 2억 원이 투입되며 자연체험학습장과 자연친화 놀이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유성구는 지난 14일 유아교육 전문가와 숲교육 전문가, 구 아동친화도시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설계 방향과 운영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대곤 구 공원녹지과장은 “유성구 전 지역에 권역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