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억 들여 금계산 임도 2km 추가 개설

내년까지 완료되면 12.2km 구간 완공…"활용도 높은 임도망 구축"

2017-04-20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산림재해 예방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임도개설 및 보수, 구조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임도는 유구읍 신달리, 추계리, 문금리, 세동리를 연결하는 금계산(574m) 구간이다.

시는 2014년부터 금계산 임도사업에 착수, 지난해까지 7.2km를 개설했으며 올해 4억 원을 들여 2km를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내년까지 완료되면 총 12.2km 구간의 금계산 임도가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래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임도 91.5km에 대해서는 풀 깎기와 노면 정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기형 산림보호팀장은 “이를 통해 임업경쟁력을 높이고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림재해에 대비, 안전하고 활용도가 높은 임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