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도로명판 83개 주택가·골목길 등에 설치

보행친화적 거리 환경 조성 위해 20곳에 안내시설 확충키로

2017-05-21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명판 안내시설을 확충한다.

동구는 올 12월까지 주택가·골목길·이면도로 등 20곳에 83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도로명판 안내시설이 대로 등 큰 도로에 차량 위주로 설치돼 보행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어디서든 안내판을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고 또한 편리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로명판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