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LINC+ 학과중점형 지원사업 선정 ‘눈앞’

한국연구재단, 25일 권역별 총 10개 대학 가선정 결과 발표

2017-05-25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배재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학과 중점형 지원 사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지원 대학을 평가한 결과 충청권 배재대와 백석대를 포함한 5개 권역별로 2개 대학씩 총 10개 대학을 가(假)선정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수도권은 명지대와 인하대, 호남제주권은 광주대와 목포해양대, 대경강원권은 대구가톨릭대와 한라대, 동남권은 부산가톨릭대와 부산외국어대가 포함됐다.

이들 대학은 조만간 부정비리 사항 추가확인 및 공정성 검증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신청한 대학 중 이번 가선정에서 탈락한 대학에 대해서는 향후 전국단위 평가를 거쳐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이번 선정이 확정될 경우 바이오의학 트랙(생물의약학과)과 기능성화장품/소재과정(제약공학과‧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 인공지능시스템과정(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게임공학과) 등 3개 모듈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3개 모듈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연간 15억 4000여만 원씩 5년간 총 79억9700만여 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들 학과에서는 취업약정을 맺은 기업체와 협력하여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러(Mirror)형 산학공동실습실 구축을 통한 맞춤형 학생실습을 진행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