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철도기술연구원, 철도안전 강화 협력

25일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자연 재해 대응시스템’ 기술 협력 협약

2017-05-25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도시철도 안전 강화에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25일 ‘지진 및 강우 재해에 대한 철도 대응시스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자연 재해 철도 대응시스템 핵심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도시철도의 안전 강화와 연구 성과를 확산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골자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연재해 철도 대응시스템의 성공적 추진 ▲연구 성과 사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인력교류 및 인프라 활용 등에 노력하게 된다.

자연재해 철도 대응시스템은 주요 시설물에 정보기술(ICT)이 접목된 고기능 센서를 적용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기술이다.

창상훈 철도기술연구원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자연 재해 대응시스템을 대전도시철도에 적용, 그 성과를 입증하고 확산시켜 철도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치영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는 “ 도시철도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정책과 연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