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소년진흥원 '상담주간' 성공적 마무리

인권토론 시작으로 게릴라 상담부스 진행…"청소년 심리적 외상 깊어"

2017-05-28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진흥원)과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청소년상담주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진흥원에 따르면 청소년 인권토론회 ‘100수다’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7일까지 게릴라 상담부스가 진행됐다.

계속해서 24일에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25일에는 ‘1388궐기대회’가 펼쳐졌다.

특히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충남지역 시장·군수들의 응원메시지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게릴라 상담부스는 9일 동안 20개 장소에 마련됐는데 “상담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미원 충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현재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이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