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제자가 함께하는 자전거 4대강 종주

천안제일고,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일환 사제동행 행사

2017-06-16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교사와 제자가 1박 2일간 자전거 국토종주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제일고등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사제동행 자전거 국토종주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4대강 자전거 종주에는 학생안전생활부장 김현진 교사 등 3명과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15일 천안을 시작으로 대청댐인증센터를 따라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를 거쳐 금강하구둑인증센터까지 달렸다.

출발하기에 앞서 교사와 학생은 장거리 자전거 여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과 자전거 정비기술 교육을 받았다.

김정식 교장은 “이번 국토종주에 참여한 학업중단위기, 교육복지대상, 흡연 적발된 학생들이 지구력과 끈기를 배우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