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최초 신도시 상권 토지 분양

LH, 보령명천지구 상업용지 등 모두 44필지 공급

2017-06-16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는 보령명천지구 토지를 일반경쟁입찰로 이달 내 공급한다.

대상 토지는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주유소용지 등 모두 44필지(4만 7000㎡)이다.

충남 보령시 명천동 일원 약 57만 6000㎡ 규모에 약 5000세대를 수용하는 보령 명천지구는 이 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지난 2015년 착공해 현재는 45%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019년 3월 준공 목표다.

이 지구는 6개 블록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4720세대를 수용한다.

이미 지난 4월 B3블록에 금성백조주택의 보령예미지가 공급됐다. 이 건설사는 B-1블록에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시티이앤지역시 B-4블록에 아파트를 연내 공급한다. 또 ㈜유시티건설이 최근 B-2블록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LH도 자체적으로 A-1블록(60㎡이하 임대)에 공동주택을 내년 하반기에 공급한다.

지구 내에는 해양경찰청사가 들어설 예정이고, 보령시청, 경찰서, 소방서 등이 지구와 인접해 있다.

LH는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입찰은 26일부터 이틀간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 청약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찰과 낙찰자 발표는 이달 27일에 한다. 만약 유찰되면, 향후 재입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