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CCTV 통합관제센터 확장 이전 추진

교통·안전·산불예방까지 CCTV 통합관리

2017-06-26     유석현 기자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을 추진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시청사 3층에 270.42㎡(약81평) 규모로 13억을 투입하고 오는 9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관제센터는 21개의 통합관제 화면과 관제데스크, 영상분석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존 관제센터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및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대한 모니터링만 가능한 반면, 신규 관제센터는 방범뿐만 아니라 주정차 단속과 재난 및 산불감시 등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CCTV 모두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확장 구축중인 안심존 비콘과도 연동돼 보다 효율적인 통합 관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관제인원도 기존 3명에서 6명까지 늘어나고 경찰관도 상주 근무가 가능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기 홍보정보담당관은 “새롭게 조성되는 관제센터는 방범용 CCTV 637대 등 모두 799대의 각종 CCTV를 통합 관제하게 되며, 700여 개의 비콘과도 연동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며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 부족한 관제 인력도 현실화 하는 등 관제센터 이전과 함께 다양한 안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