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가뭄피해와 용수공급현장 점검

2017-06-26     유석현 기자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김홍장 시장이 26일 직접 가뭄 피해현장을 점검하는 가뭄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시장은 염해피해가 있는 대호호를 방문과 이어 정미면 농경지 가뭄피해 현장과 관정개발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고, 관련부서에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상대적으로 높은 저수율(76.6%)을 보이고 있는 석문호의 용수를 대호호로 공급하기 위해 양수시설을 설치해 가동 중에 있으며, 역천하류의 당진간선을 통해 대호호로 보충 급수 하는 등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농경지 가뭄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도 간이양수장을 수시 가동하고 관정을 개발해 보충급수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화조 업체와 레미콘 업체, 중외제약 등 지역기업들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육군32사단 2대대와 소방서도 살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힘을 보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뭄극복을 위해 시 외에도 농협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과 기업체 등이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