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획관리실장 바뀐다

조욱형 실장 23일자로 안행부로 옮겨, 신임 조소연 행복청 기획조정관

2013-04-23     황해동 기자

[황해동 기자] 조욱형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이 안전행정부로 자리를 옮긴다.

조 실장 자리는 조소연(49·행정고시 34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이 대신한다.

조 실장은 23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오늘 오전 갑자기 인사 발령을 받았다”며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 전략기획관으로 가게 됐다”고 인사했다.

창조정부전략실은 민선 4기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곳이다.

조 실장은 국가기록원을 거쳐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으로 2년 6개월을 근무했다.

이날 새로 임명된 조소연 신임 실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전북 군산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복청 기획조정관 근무 전에 충남도 복지국장을 지냈다.

공직은 체신부에서 시작했으며 중앙인사위원회 인재조사담당관,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제도과장,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교류연수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