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대전시교육청이 ‘고교생 창업가’ 꿈을 응원합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공동 우수아이템 발굴·육성… 실전창업 체계적 지원 나서

2017-07-11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0일 고교창업 인재양성 특성화사업을 시행 중인 대전동산고등학교를 방문, 창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교창업 인재양성 특성화사업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진로선택을 위해 인문계 고교까지 포함해 학생들에게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기본교육에서 상품제작까지 창업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교육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창업능력과 기업경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교생들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육성해 실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이달 중 20팀(100명 내외)이 참여하는 창업캠프와 경진대회를 실시해 5팀(25명 내외)을 선발, 겨울방학기간 동안 해외 연수와 18년 후속 지원사업을 단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고교생들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기업경영의 이해와 창업실무를 학습시켜 4차 산업혁명과 나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가치관과 진로에 대한 인식을 통해 향후 학생들의 미래 직업군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고교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가의 꿈과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