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 출범

2017-07-13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정의당의 제4기 지도부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취임한 이정미 신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양당질서의 복귀를 타진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머무는 구태정치의 길은 정의당의 길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의 취임으로 역대 국회사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에 이어 여야 3당의 정당 대표가 모두 여성 정치인으로 포진하게 됐다.

앞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변함없이 '아무것도 아닌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을 위한 정당으로서 조리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조리사를 겨냥해, '밥 하는 동네 아줌마'라고 비하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을 빗댄 쓴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