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설전(舌戰)! - “새누리당은 박근혜의 사당(私黨)이었다!”

2017-07-23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번 주말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

◆ “새누리당은 박근혜(전 대통령)의 사당(私黨)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소통을 안 해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고, 나라도 어렵다. 박근혜의 사당을 인정하지 않고 (새누리당에서) 나와 백 년 가는 민주정당(바른정당)을 창당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22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바른정당 입당 설명회 발언 중)

◆ “부정부패를 많이 저지르는 놈들일수록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는 말을 즐겨 쓴다. 니들이 물고기냐. 그리고 물이 너무 탁해도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 (소설가 이외수, 22일 트위터 글)

◆ 국회 추경안 표결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을 겨냥, "인사 받으니 행복하시겠어요? 감사 인사도 받고! 당원동지 여러분~~^^” (자유한국당 류여혜 최고위원, 22일 페이스북 글에서)

◆ “추경안 표결 시작한 지 30분이 지나도 의사정족수를 못 채우네요. 이런 국회라면 해산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입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2일 트위터 글)

◆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장인 ‘장시간 노동’부터 해소할 것이다.”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지명된 김영주 후보자, 23일 지명 소감 발언)

◆ "어린시절에는 농구선수, 나이 들어서는 노동운동가로 평생 '운동권' 출신인 김영주 의원을 노동 장관에 지명했다. 정말 유리천정을 깬 인생스토리.”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트위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