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동2구역 재건축사업, 내년 착공 눈앞 

대전 서구,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인가 처리

2017-07-27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탄방주공아파트인 탄방동 2구역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 서구는 탄방주공아파트(탄방동 68-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인가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건축물의 처분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인가로 재건축을 위한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고 기존 건축물의 철거가 이뤄진다.

이후, 이곳에는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총 776세대 건설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는다.

이 중 540세대는 조합원 물량으로, 231세대는 일반 물량, 나머지 5세대는 보류지로 남겨놓았다. 착공과 분양은 내년으로 예상된다는 게 서구 설명이다.

한편,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06년 7월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시작됐고, 2015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가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