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동고동락’ 휴머니티 사업, 전국 매니페스토 최우수

2017-08-11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경로당의 새로운 변화, 우리 마을 문화&행복 플랫폼’.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사업, 마실음악회·동고동락콘서트 등 충남 논산시 동고동락(同苦同樂) 휴머니티 조성사업이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충남 논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9~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132개 지자체 325개 사례 중 1차 선정된 152개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특히 논산시는 한글대학 문해강사, 프로그램관리사, 건강관리 운영자 등 유휴인력의 고용창출로 지역보유의 내생적인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논산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데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이 복지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