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단, 인니 자카르타~수라비야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2017-09-19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기술평가응용청(BPPT)에서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 간 기존선 720㎞ 구간의 전철화 및 고속화 예비타당성 조사의 전문가 자문 용역사업을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정부기관인 BPPT에 기술 및 경제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고, BPPT는 선진철도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달 말 공단에 철도운영·전철화·신호개량·차량기지 4개 분야 자문을 요청했다.

따라서 공단은 최근 BPPT와 계약서를 체결하고, 3개월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에 참여한다.

여기에 공단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국내 철도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