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취임 “수요자 중심 교육”

19일 취임식 “시민 참여, 시민 주도 평생교육진흥원 만들겠다”

2017-09-19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금홍섭(50) 신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이 19일 취임했다.

진흥원은 이날 보문산 컨퍼런스홀에서 4대 금홍섭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금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운동과 연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평생교육진흥 정책 내용이나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민대학과 배달강좌제의 경험과 장점을 극대화하면 대전만의 시민주도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의 정체성을 갖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 원장은 경북 경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학사와 박사(행정학)를 마쳤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활동했고 대전고등법원 시민사법위원, 대전시교육청 시민감사관, 대전시 사회적자본확충지원위원회 위원, 대전시 분권협의회 위원, 통계청 청렴옴브즈만 위원, 대전·세종상생포럼 공동대표,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사)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