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정창민 방사선사, 혈관중재전문방사선사 수석 ‘영예’

20일 제15회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 혈관중재전문방사선사 부문 수석 합격해

2017-09-20     남현우 기자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이 영상의학팀 방사선사 정창민(42) 씨가 지난달 실시된 ‘제15회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 혈관중재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수석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투시조영, 혈관중재, 유방초음파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하는 제도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서는 혈관중재분야에 총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으며 이와 더불어 수석 합격자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창민 씨는 “혈관중재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지식을 갖춘 전문방사선사로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에도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 CT분야 수석합격자(김승영 방사선사)를 배출한 바 있으며, 유세종 영상의학팀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연간 10여 편의 논문 등재와 우수논문상 수상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