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리콘웍스, 2년 연속 대전시 ‘매출의 탑’ 1위

대전시 16일 20개 기업에 시상식… 51개 기업 유망중소기업 선정도

2017-10-16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주)실리콘웍스 등 20개 기업이 대전시 ‘매출의 탑’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는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51개 지역 기업을 올해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대 매출의 탑(6000억 원 부문)은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실리콘웍스가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매출의 탑 수상 기업은 (주)실리콘웍스, (주)금성백조주택, 한전원자력연료(주), 케이맥(주), 두모전자(주), (주)성경식품, 다우건설(주), 영인산업(주), (주)에브릿, (주)한독크린텍, (주)씨애치씨랩, (주)시스웍, 비전세미콘(주), (주)경원알미늄, (주)동신철강, 비비씨(주), (주)비씨앤티, (주)라컴텍, (주)대덕아이엠티, 덕명건설(주) 등 20개다.

또 기술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58명이 표창장을, 기업인 및 유공근로자 129명이 상을 받았다.

이날 이재원 케이맥(주) 대표이사는 매출 증대 성공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으며, (주)한전원자력연료 기업밴드 ‘옐로우케이크’가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매출의 탑 수상 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 이자차액을 지원받는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까지 565개 지역 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184개 기업에게 ‘매출의 탑’을 시상했다.

매출의 탑 시상은 2007년 시작해 연 매출 각 100억, 1000억 원 이상을 최초로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