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국제학술대회 열려

한·중·일 3국 석학들 참여 속 '동아시아의 세계유산 그리고 古都' 주제로

2017-10-18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한·중·일 3국의 석학들이 함께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국제학술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롯데 부여리조트 사비홀 등지에서 개최된다.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동아시아의 세계유산 그리고 古都’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남궁영 행정부지사) 주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 주관으로 열리며 충남도와 전북도 등이 후원을 맡았다.

18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병모 교수의 기조강연(동아시아의 세계유산 그리고 고도)에 이어 ‘세계유산과 고도의 연계방안’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19일 오전에는 ‘세계유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학술대회와 별도로 인기 강사 최태성 씨를 초청 ‘문화유산을 통해 본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특강이 부여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2015년 7월 8일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12번째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