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인간중심’ 경영 선언

18일 인권경영헌장 선포식… 올바른 행동·가치판단 기준 8개항 다짐

2017-10-19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인간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차별 없는 공정사회 구현’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 기준 8개항을 다짐했다.

헌장에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가치에 대한 국제기준 준수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출신지역 등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국민보건 존중과 환경보호 등에 대한 실천의지가 담겼다.

공사는 2005년 윤리경영헌장 선포, 2008년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 2013년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지난해 반부패 청렴 선언에 이어 올해 공익신고자 보호에 관한 내규 전부개정,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