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전 세계 대학생들과 창업역량 겨룬다”

‘2017 솔브릿지 국제 비즈니스 케이스 경진대회’ 21개국 69명 참여

2017-11-01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유럽 대학생들을 초청해 제5회 ‘2017 솔브릿지 국제 비즈니스 케이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21개 국가에서 18팀 69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마케팅 분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질의·응답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크라우드 펀딩 전문사이트인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에서 ‘아시아 국가 대상 고객 중심의 마케팅·사업 전략 개발’을 주제로 한 창업아이템을 골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올해는 휴대용 충전기와 에어컨이 결합된 HICOOLER를 발표한 인도네시아 타루마나가라대학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끌었던 크리스티안 학생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우수한 교수진, 시설 및 교육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3년 시작된 솔브릿지 국제 비즈니스 경진대회는 참가 국가와 참가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대표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경영지식을 실제 경영현장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갖고, 여러 나라 출신의 다양한 배경 및 경험을 갖춘 참가자들과 토론·교류하면서 국제적인 마인드와 역량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