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월드 푸드 챔피언십’ 금상 수상

2017-11-13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2017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조리 종사자와 학생 등 2500여 명이 자웅을 겨룬 국내 최고 권위 요리대회다.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2학년 이호정‧안애영 학생은 이번 대회 양과 디저트부문에 출전해 금상을 차지했다. 디저트 3코스를 선보인 이들은 신선한 과일과 식감을 자극하는 크림 등을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호영‧안애영 학생은 대학 새내기였던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실력파다. 이호정 학생은 지난 9월 열린 ‘2017 WACS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에 출전해 입상했고, 안애영 학생은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학생은 이번 입상에 대해 “프리‧메인‧피날레로 이어지는 코스 특성상 페어링 가이드를 활용해 메뉴를 선별한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맛의 조화와 요리의 독창성에 신경을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