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악대, 24일 보문중·고등학교서 보훈 콘서트

2017-11-22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육군 군악대가 24일 오후 대전 보문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17 육군 군악대와 함께하는 문화감성, 보훈콘서트’를 연다.

‘군과 보문, 그리고 지역민이 엮어가는 가을향연’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진군의 북소리 ▲국악 관현악 ‘방황’ ▲비목 ▲You raise me up ▲엄마는 울지 않는다 ▲아름다운 나라 ▲Oh happy day ▲강한 친구 대한육군 (의장대) ▲성악중창(말하는 대로, 슈퍼맨, 나를 태워라) 등을 선사한다.

장엄하고 환상적인 선율에 이어 선보이는 육군 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은 그동안 교실생활과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교가를 함께 연주, 합창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선건 보문고등학교 교장은 “음악 축제는 우리 보문과, 군과, 지역과의 화합이자, 온 누리가 화합하는 무대”라며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육군 군악대와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100여 보문 교직원, 1500여 보문 중·고등학교 학생들, 학부모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합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