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를 만난 후 가족의 행복이 커졌어요”

대전 유성구 봉암초등학교 이예은 양 보건복지부 체험 수기 공모전 장려상

2017-11-29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 봉암초등학교 6학년 이예은<사진 왼쪽> 학생이 보건복지부 주최 ‘제8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홍보 UCC 공모전’에서 아동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29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 양은 ‘아주 특별한 행복선물, 드림스타트!’라는 수기를 응모해 2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이 양은 드림스타트를 만난 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원이 이뤄지면서 가족이 행복하게 변화된 모습을 수기에 담았다.

이 양은 희귀질환 장애를 지닌 남동생과 함께 살면서 자신의 가족을 ‘특별한 가족, 특별한 누나’로 표현했다. 또 “어른이 되면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최선일 유성구 여성가족과장은 “이 양처럼 편견 없이 가족과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발굴 및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드림스타트 사업 이해와 관심 증대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