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Mother’s Street’ 전 세계 환경정화운동

대전에서도 360명 참여 대전천 일대 정화활동

2017-11-30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지역 성도 360여 명은 29일 중구 대전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펼치고 있는 ‘Mother’s Street’ 전 세계 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천변을 돌며 담배꽁초, 껌 종이, 일회용 컵 등 50리터들이 봉투 55개 분량의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가족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허연주 씨는 “요즘 개인주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사랑을 나누며,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어머니의 마음처럼 포근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Mother’s Street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 둘레 4만km의 거리를 깨끗하게 가꾸고, 나아가 온 세계를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9일부터 12월 초까지 대전을 비롯한 전국 특·광역시와 각 시·군은 물론 미국, 호주, 일본, 대만,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