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국가매입비 80억 확보”

2017-12-06     이호영 기자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6일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 802억 원 중 80억 2000만 원을 확보해 향후 도청사 활용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의 활용은 2016년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이후 이 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국유재산특례제한법’까지 개정되면서 부지매입에 대한 국가의 의무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감정평가까지 완료하면서 도청사의 국가매입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됐다.

이 과정에 이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끈질기게 설득해 예산반영을 관철했고, 결국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전부지 개발사업비 80억 2000만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지난 2006년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이 확정되고 10년간 지지부진하던 이전부지 개발 사업이 도청사 매입비를 확보하며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