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5개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관창일반산단 관산지구 내 4개 기업…주포·성주면에 귀농·귀촌단지 추진

2017-12-07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최태영 강일약품(주) 대표이사, 정진성 ㈜이지씨엔피 회장, 최정복 ㈜아카라엠오티오 대표이사, 이찬태 ㈜계림건축사사무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 내 4개 기업 유치와 주포·성주면 일원에 개발 예정인 귀농·귀촌단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강원도 강릉이 근거지인 강일약품(주)과 강일코스팜(주)는 오는 2019년까지 총 6만6000㎡에 471억 원을 투입, 건강조보식품과 화장품 제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중국과 일본 파키스탄 등에 수출될 전망이며, 고용 예정 인원은 580명에 달한다.

또 건강보조용 액화식품 제조업과 화장품 제조업에 투자 예정인 ㈜이지씨엔피는 건강 보조와 의료기구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9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 2만3100㎡의 부지에 생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아크라엠오티오는 2019년까지 9900㎡의 부지에 50억 원을, ㈜계림건축사사무소는 26만㎡에 470억 원을 투입,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기업 이전과 단지 개발이 조속히 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